영화
하나와 앨리스 (2003) / 아오이 유우를 위한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영화로, 중학교 단짝 친구사이인 하나와 앨리스, 그녀들의 고등학교 선배 미야모토 마시시 사이의 삼각관계와 우정을 그려낸 영화다. 10대들의 발랄함과 푸릇한 청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아련한 설렘이 깔리는 아름다운 연출로도 유명하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이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 이전 일본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함께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의 청순함을 가득 살려낸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10대 만의 발랄한 젊음 영화의 첫 번째 시퀀스는 하나와 앨리스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보여준다. 두 사람이 바로 옆에 서서 걷지는 않지만 어딘가 같은 방향으로 각자 걸어가는데, 이는 영원한 동반자가 되는 두 사람..
2022. 10. 13.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