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르담의 꼽추 (1996) / 사회 정의에 물음을 던지다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미디어에 받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미디어의 종류 또한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그중 영화, 드라마, 공연과 같은 문화 콘텐츠로부터 받는 영향은 그의 가치관과 적성, 나아가 진로를 결정해 버릴 만큼 막강한 힘을 갖는다. 결국 나라는 존재는, 미디어가 주었던 메시지와 거기서 시작한 고민들이 치열하게 뒤범벅되어 만들어진 산물일지도 모르겠다. 각설하고, 나에게도 분명 영화가 삶의 이정표처럼 각인된 순간들이 존재한다. 마음속에만 있던 그 영화들을 이곳에 꺼내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소개 1996년도 개봉작인 이 옛날 영화를 첫 리뷰 작품으로 고른 이유는 간단하다. 여름방학이던 어느 날, 영화관이라는 곳에 처음 가서 관람했던 영화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스크린과 그..
2022. 9. 20.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