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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 이즈 본 (2018) / 떠오르는 별과 지는 별의 사랑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스토리는 심플하지만 강력하다. 단순하지만 감정을 흔드는 음악이 함께 한다. 꿈을 노래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은 1937년 스타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대중 앞에 선보였다. 1954년, 1976년 그리고 2018년 무려 세 번이나 리메이크될 정도로 사랑받았던 고전 영화다. 2018년 리메이크 버전은 1976년 당대의 디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컨트리 뮤지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주연한 리메이크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기에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와 연출까지 겸한 브래들리 쿠퍼의 주연으로 돌아왔다. 떠오르는 스타와 지는 스타, 그리고 그 둘의 사랑 잭슨(브래들리 쿠퍼)은 모든 걸 가졌지만 꿈을 잃은 상태다. 앨리(레이디 가가)는 가진 ..

2022. 10. 3. 20:28
영화

HER (2013) / 진짜 감정을 알게 해준 독창적 연애

영화 HER는 고도화된 기술을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개인의 고독하고 공허한 내면이 어떤 욕구와 갈망을 가지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데 서툴던 한 남자가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면서 진짜 감정에 눈을 뜬다. 한 남자가 자신의 고독한 내면과 고장 난 감정 상태를 치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주인공의 치유와 성숙이라는 목표점을 위해 차갑게만 느껴지는 현대 기술을 따뜻한 느낌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과정을 음미해보는 것도 영화의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인 테오도르는 타인의 연애편지를 대필해 주며 살아가는 대필 전문 작가다. 얼마 전 이혼한 그의 일상은 지루하게 쳇바퀴처럼 반복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2022. 10. 3. 19:22
영화

미스터 노바디 (2009) / 인생의 갈림길과 선택에 대한 고찰

미스터 노바디는 9가지 인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인생과 인생에서 만나는 선택에 대한 고찰을 담은 영화다.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회한과 미련이 들기 마련이지만 영화는 우선 모든 선택이 옳고 모든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말을 장착해 둔다. 이 영화의 매력은 선택과 가능성, 삶과 죽음의 복잡한 교차로를 그려놓고 관객이 그 한가운데에서 삶이 지닌 역설에 대해 고찰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죽음이 없다면 인생에서의 선택도 의미가 없어진다.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되고, 선택을 번복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은 가치 있어진다. 인생의 선택지와 그 결말에 대한 고찰 영화가 시작되면 2092년 118세의 노인이 된 니모 노바디가 등장한다. 2092년의 인류는 유전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불멸의 ..

2022. 10. 3. 17:38
영화

데몰리션 (2016) / 상실을 극복하는 방법

누구에게나 상실은 고통스럽다. 상실의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상실의 슬픔을 회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애도'라는 것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상식으로 통용된다. 반면, 상실과 애도 그리고 극복의 과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2016년도 개봉작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영화 데몰리션은 한 남자가 상실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상실과 극복이란 소재는 사실 자칫하면 뻔한 흐름이 될 수 있지만 작품은 이 점을 영리하게 피해 갔다. 아내를 떠나보낸 한 남자가 상실을 처리하는 방식 데몰리션은 파괴하다 라는 뜻이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실의 고통을 겪은 한 사내의 마음을 '부수다'라는 시각적 이미지로 묘파한 영화다. 남자는 의사로부터 심장의..

2022. 10. 2. 03:04
영화

바그다드 카페 (1987) / 치유와 소통 그리고 공동체

바그다드 카페를 보게 된 것은 대학원 수업에서였다. 드라마에 관한 수업이었고, 이 영화를 봐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내용이 워낙 훌륭해 나의 걸작선에 무조건 포함시키게 되었다. 이 작품에 대해, 두 여성이 빚어낸 페미니즘 영화라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페미니즘에 방점을 찍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엔 이 영화가 말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가 워낙 보편적이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성질의 것이기 때문이다. 몽환적이고 나른하면서도 메시지 전달력이 좋다. 영화가 줄 수 있는 미장센의 매력을 가득 담은 이 영화를 모두에게 추천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치유와 소통의 영화 한 독일 국적의 여인이 남편과 여행 중 자동차 안에서 격렬하게 부부 싸움을 하는 듯하더니, 차에서 트렁크까..

2022. 10. 2. 01:53
영화

서칭 포 슈가맨 (2012) / 삶에 지칠 때 보면 좋은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스웨덴과 영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미국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실패한 가수였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비틀스보다 더한 인기를 누리게 되었던 가수 식스토 로드리게즈의 영화 같은 삶이 오롯이 담겨있다. 아울러 로드리게즈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음악 영화로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식스토 로드리게즈는 누구인가 서칭 포 슈가맨에는 한 가수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가수는 자국에서 앨범을 단 6장밖에 팔지 못한 실패한 가수였다. 하지만 바다 건너 남아공에서는 비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구가했다. 서칭 포 슈가맨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뮤지션 로드리게즈의 이야기가 다큐 형식으로..

2022. 9. 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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